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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수요일, 그러니까 1월 10일에 승민대형께서 고대에 왕림하신다길래
교수님과 함께 용두동의 '나정순 할매 쭈꾸미'집에 갔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평소 매운거 먹으며 땀안흘리는 사람도 땀흘릴정도로 맵다입니다.
그치만 같이 갔던 승민형 말로는, 그 매운 맛이 유정낙지의 매운맛과는 달라서,
먹은 다음에 매운맛이 입에 끈적끈적하게 남지 않는달까요? 실제로 그랬습니다.
유정낙지에는 매운맛을 내기 위해 마늘과 같은 향이 강한 재료를 사용하는 반면,
나정순 쭈꾸미의 경우 그런 재료를 사용하지 않아서인지도 모르겠군요.

양이 꽤 많은 편입니다.
아마 여자분들이라면 0.5인분을 주문하여 드시는것도 좋을것 같아뵈어요.
한편, 1인분에 1만원이라는 가격은 우리 학생들에게는 좀 부담스럽긴 합니다 ^^;
그치만 맛있어요.

다만, 저처럼 야채 같은 다채로운 재료가 들어가는걸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이런 매운맛이 와닿지 않을지도 모르겠네요.

참고로 다 먹은 다음에는 넘치도록 남은 양념에 밥도 볶아줍니다.
제가 보기에는 식사보다는 술안주로 쓰는것이 적당할듯.
포장도 된다고 하니 포장해서 집에 갖고가 먹는것도 좋아보이네요 :3
2007/01/15 06:00 2007/01/15 06:00
  1. Shirou君
    2007/01/16 07:50
    그 정도로 맵다면 저는 손도 못대겠네요;;;
    매운건 완전 잼병;;;
    • AKI
      2007/01/16 21:02
      음, 의외로 주위에 매운거 약한분이 많네요 '~';
      매운거 많이 드세요☆ 그래야 살찐대요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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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I

그대의 조상이 남긴 유물을 그대 스스로의 힘으로 획득하라. - 괴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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