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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6/11/26 경기고 방문 사진 모음입니다. (4)
- 2006/11/26 다시 돌아갈 수 있을까...
- 2006/11/26 집으로 돌아가는 길 4
- 2006/11/26 京畿 마크
- 2006/11/26 그때 관리실 아저씨는 너무 무서웠다. (3)
- 2006/11/26 교훈 : 자유인 문화인 평화인
- 2006/11/26 나는 무엇을 바라보고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가? (4)
- 2006/11/26 집으로 돌아가는 길 3 (2)
- 2006/11/26 100주년 기념관 (2)
- 2006/11/26 미련? 아니면 회한?
경기고 방문 사진 모음입니다.

저도 그림자가 있긴 하더군요. '~';
토익 시험장 알바 때문에 경기고에 한번 올라갔다 왔습니다.
모교 사진들을 올려두었으니, 학교 구경 한 번 해주세요 ☆
이곳 링크를 눌러주시면 구경이 더 간편하답니다 :3
다시 돌아갈 수 있을까...

다시 교복을 입고 이 교문을 지날 수 있을까?
이렇게 강렬한 햇빛에 빛나는 교문이 소중한줄 몰랐는데,
학교 구석구석에 두고 온 친구들과 추억이 소중한줄 몰랐는데...
언제 다시 찾으러 갈 수 있을까.
京畿 마크

다른 마름모꼴은 다 짭퉁이라고!
항상 좋은 학교의 마크를 베끼는 학교들이 많다.
경기고의 교복을 모방한 학교도 있는가 하면,
경기고의 마크를 모방한 학교도 많다.
다른 이야기지만, 내 동생도 꽤 좋은 예술고등학교를 나왔다.
알고보니 나중에 그 학교 교복을 따라한 여고들이 엄청 많더라.
물론 나중에 만들어져서 세련미가 있는 교복들도 있지만,
그래도 내 동생 학교 교복이 더 자유롭고 편안해 보이더라.
다른 학교는 두발 규제가 있지만 내 동생 학교는 그게 없었으니까.
...근데 교문의 이 마크, 좀 새로 만들어야 할거같네...
그때 관리실 아저씨는 너무 무서웠다.

아직도 박력있게 사시나요?
관리실 아저씨는 참 무서웠다.
이 학교 학생이라면 관리실 아저씨와 친분을 두기는 어려울듯 하나,
단 한 번 친분을 둘 수 있는 때.
그것은 1학년 수련합숙 때의 일이다.
(이 행하 별도의 명칭이 있었는데 까먹었음)
황금박쥐 라는 짓거리를 요즘도 하는가 모르겠는데,
웃옷을 벗어들고 미친듯이 달려들어 교문에서 삽질하는 학생들을 보면
관리실 아저씨는 밖에 망신이 될까 애들을 후드려 팬다.
나도 그때 등짝을 한대 맞아서 며칠동안 자국이 남은적이 있는데,
그걸 나 자신이 무서운 친분으로 생각할 줄이야.
...저 변태라고요? 그런거 아닙니다. :$
교훈 : 자유인 문화인 평화인

교훈이 새겨진 벽돌. 심플하고 간결해서 외우기 좋지?
경기고 사람들이 어디서든 모이면 교훈 하나는 끝내주게 잘 기억한다.
자유인, 문화인, 평화인.
비록 '이 서울 이름높은 화동언덕에~' 로 시작하는 교가는
잘 기억 못하지만 말이야.
100주년 기념관

100주년 기념관. 들어가본 적도 없다.
나는 억세게 운이 좋은 녀석이다.
100주년을 맞이한 학교를 두곳이나 다니고 있으니.
...하지만 가끔 그 학교들의 역사만큼
나도 멋진 인간으로 자라나고 있는지
의심스러운 때가 많다.
미련? 아니면 회한?

해는 아직 떠있는데... 벌써 집에 가는 나는 대체 누구?
가끔 집에 가는 학생들의 무리에 끼어있다가
문득 언덕길 위쪽을 돌아보곤 한다.
그때 제복을 입은 학생들이 삼삼오오 무리지어 내려오는 모습이
얼마나 인상깊던지!
...하지만 주말의 학교에는 2시의 지루한 햇볕의 무리 말고
내려오는 청춘들이 없고나.



저도 언제 시간내서 한번 놀러가볼까생각이 드네요
난 이미 낙엽을 보았으니 내년을 기약하게나- (?)
울은 학교를 좋아하는구나'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