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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드라이빙☆'에 해당하는 글들

  1. 2008/03/01  베르나 11만 2천 km 달성. (2)
  2. 2006/12/03  사고가 났습니다. (6)
  3. 2006/11/19  베르나 약간의 고장
  4. 2006/09/04  새벽 3시반의 등교 (10)

베르나 11만 2천 km 달성.

계기판의 주행거리가 올라간다는 것은 그다지 기쁜 일이 아니다.
차의 임종이 서서히 다가오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나와 같이 매일 왕복 80km를 주행하고 있는 상황에서는 그 속도가 더 빠르게 느껴진다.

2006년 가을부터 몰기 시작한, 어머니와 공유하고 있는 베르나.
가을 끝무렵에 이런 사진을 찍었던 기억이 어렴풋이 난다.
그때는 이제 갓 7만 5천 km를 넘었을 무렵인데...
처음 차를 몰기 시작한 지 어느새 1년반 정도가 흘러 11만 2천 km를 달성하게 되었다.
1년 반에 3만 6천 km 정도이니, 1년에는 2만 4천 km를 달린 셈이다.
또, 한 달에 2천 km를 달렸다고도 볼 수 있으니,
이는, 매일 80km씩 25일 정도 학교에 왔다갔다한 것이 확연히 드러나는 수치이다.

지난 2007년 가을, 10만 km를 넘기기 시작할 때부터 문제가 생기기 시작했다.
자동차에는 타이밍 벨트 라고 하는 녀석이 있어서, 이 녀석이 끊어지면 곤란해지는듯 싶다.
그런데 타이밍 벨트는 10만 km를 주기로 교환해야 하는 물건으로,
바로 2007년 가을 그 시기가 자동차의 중요 부품 하나를 교환하는 시기가 된 것이다.
사람으로 치면, 사춘기가 지나고 어른이 되어 성장이 끝났다고 해야 할까?

싼 액수는 아니지만, 아버지께서 자주 가는 단골 자동차 정비업소에서
이 타이밍 벨트라는 녀석을 교환할 때 느낀 점이 많다.
아, 이제 이 차도 내리막길만 남았구나.
아, 20대 중반을 넘어 후반에 진입한 나도 내리막길의 시작이구나.

그래서인지, 11만 2천km를 달성했음을 알아챈 요즘, 그리 기쁘지만은 않다.

처음 차를 운전할 때에는, 시내에서 5단 기어로 주행하려고 하질 않나,
사람들을 여럿 태우고 언덕을 1단으로 올라가는 비상식적인 행동을 하질 않나,
고속도로에서 180km 를 달려 린번을 태워먹지를 않나...
이런 모험적인 일들을 많이 해왔지만...

이제는 운전 습관도 차분해지고 길눈도 밝아졌음에도 불구,
이전만큼의 하드코어한 모험을 할 수 없다는게 꽤 슬프기만 하다.
2008/03/01 06:00 2008/03/01 06:00
2008/03/01 06:00 travel/드라이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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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가 났습니다.

드디어 사고가 났습니다. 하루에만 사고를 두 건.

앞차를 들이받는 사고를 내고 말았습니다.
앞차에 앉아계신 분도 다치지 않고 제 차도 다치지 않는 사고였지만,
앞차(무쏘)가 약간 다치는 사고가 났네요. 페인트가 좀 묻은 듯.
원인은 다른 생각 하다가 앞에 멈춰있는 차를 보고도 대응을 안해서인거 같네요.

또 한 건은 저만 피해를 입은 사고인데,
골목길을 돌다가 차체가 벽에 닿으면서 문짝 옆의 부속이 떨어져버렸습니다.
아마 간단한 접착제 비슷한걸로 붙이면 일단 무마할수 있을걸로 생각됩니다만,
역시 다른 생각 하다가 코너길 운전을 잘못한 탓입니다.

요즘 차 운전하면서도 정신없이 이생각 저생각 하느라 이런 결과가 벌어진 모양입니다.
근래 주변 일들이 그리 좋지 않다 보니 차타면서도 상념이라든가 하는거에 빠질 때가 많네요.
운전할 때에는 운전에만 집중해야 할텐데 끌끌...


...주변의 힘든 일들이 모두 올바른 방향으로 해결되면 좋겠네요. '~';
2006/12/03 00:15 2006/12/03 00:15
2006/12/03 00:15 travel/드라이빙☆
0 6

베르나 약간의 고장

체크, 체크, 체크!!!


제 애마
저희 어머니 차께서 약간 문제가 생기셨습니다.
현재 이곳저곳 다니는데는 전혀 문제가 없지만,
베르나를 비롯한 '린번 기능'이 있는 차에 흔히 생기는 문제인데,
린번 기능에 이상이 생긴거 같네요.

아버지대로부터 자주 가는 정비 가게가 있는데,
주중에 한번 가서 손봐줘야 할것 같습니다. '~'
2006/11/19 14:46 2006/11/19 14:46
2006/11/19 14:46 travel/드라이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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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3시반의 등교

죽전에서 고려대학교까지 가는 가장 최적의 길은 바로,
'분당-수서간 고속화도로'를 통해 '내부순환로'로 빠지는 것입니다.
...라는 것은 이미 5년동안 어머니를 통해 수차례 듣고 있어 지겹고---;

오늘은 심심해서일이 조낸 많아서 새벽에 학교엘 갔더랍니다.
새벽 3시반에 출발하니 동네에 차가 한 대도 없더군요.
그리고 고속화도로엘 가면서 차를 한 10대 본것 같습니다.
어째 다들 저를 지나쳐간것 같지만...
(어디에 단속카메라 있을지 몰라 제한속도 80~90km/h 준수)

그리고 청담대교를 지나 강남북로를 달려 내부순환로를 탔는데,
여기서도 제한속도 70km/h 를 준수하니 차가 한 10대 지나간것 같습니다.

월곡IC로 나와 고려대역을 지나서 학교 주차장까지 가는데,
여긴 그나마 시내라 차가 한 30대 있던것 같고...

...결국 학교까지 오면서 다른 차는 한 50대 본것 같습니다=_=
물론 걸린시간은 45분 정도밖에 안되네요.

...
...

...아마 속도계만 알려주는 GPS를 달아 잘 활용하면 30분내 주파도 가능할것 같긴 하지만-_-;

...
...

어쨌든 왕복 5천원 차비 들여서 1시간반~2시간 걸려 학교다니는 것보다는 100만배 낫죠 뭐.
제가 타는 현대 베르나는 죽전~고려대 왕복하면 9천원~만원 정도 나오는데,
시간도 절반으로 줄고, 상당히 경제적이죠?

이상, 드라이빙☆ 관련 첫 포스팅이었습니다.

2006/09/04 07:49 2006/09/04 07:49
2006/09/04 07:49 travel/드라이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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