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도중입니다.

보통 여행이라고 하면 정처없이 떠도는 것이 연상되더군요.
첫날은 베이징, 다음날은 톈진, 그다음날은 상하이, ...
그런데 정말 우연히도 생각도 안하고 여행하는 것 말이죠.

현재 베이징에 있는 Beijing Continental Hotel 이란 곳에 머물고 있습니다.
건너편에는 현재 지어지고 있는 베이징 올림픽 경기장도 보이구요,
(교수님과 박사형은 연신불평이시지만) 식사도 매우 마음에 듭니다.

중국인들, 처음에는 못믿을 것 같은 인종들 아닌가 싶었는데,
생각보다 순박한 사람들 투성이입니다.
물론 영어를 심각하게 못하는건 좀 그렇지만요.
어쨌든 저는 개인적으로 중국이라는 나라에 대해 대만족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컨퍼런스도 무척 좋습니다.
주변인들 말로는 예전보다 규모가 그냥 그렇다고는 하지만,
이렇게 많은 외국인들이 다양한 생각을 교감할 수 있다는 것, 참 재밌습니다.
명함도 많이 교환하고, 다양한 모습들 보아오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만리장성 참 멋집니다.
사람들이 많은, 관광지 스러운 만리장성의 한 부분을 갔지만,
그것도 나름대로 중국의 번잡함인것 같아 재밌습니다.
왕푸징 거리의 맥도날드, 그리고 간식거리들도 마음에 듭니다.
그리고 돌아오는 길에 지쳐서 택시를 타고 오는 것도 좋구요.


한국에 돌아가고 싶지 않군요!
2007/07/03 22:06 2007/07/03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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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ios  2007/07/04 02: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중국인들이 못믿을 인종으로 비춰지는 건 상인들과 공무원들께서 일조하시는 바가 크다고 하더군. 정도는 덜하지만 일반인들은 약간 게으른 편이고 말을 잘 안듣는 편이라던데.. 물론 중국에서 반도체 공장을 건설할때 현장소장을 하셨던 분의 이야기를 들은것 뿐이지만 묘하게 리얼리티가 있어서 말이지..

    보통사람들이 착하고 순박한건 어느나라를 봐도 마찬가지가 아닐까? :)
    • AKI  2007/07/05 00:42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번 중국 여행을 통해 느낄 수 있던 점은,
      중국 사람도 꽤 믿을만하다는 것이었습니다.
  2. NAIN  2007/07/04 06: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중국에 안녕히 계세요. (?!)
  3. 아이어스  2007/07/04 21: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냥 오지마...
  4. nowing  2007/07/04 21: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긴 짱깨들이 많아서 언제나 여행기분
    [?]
  5. addict  2007/07/07 00: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작년에 톈진서 반년 살았고 올해 말에도 또 가는데
    돈관계가 얽히지 않으면 중국인들 참 호기심 많고 재미있어요.
    문제는 돈..ㄱ-
    • AKI  2007/07/07 01:23     댓글주소  수정/삭제
      안녕하세요 애딕님. 진짜 오랜만에 뵙네요-
      중국에 계시단 이야기는 들었습니다.

      톈진 유학, 많이 간다고 들었습니다.
      저희도 현지에서 톈진 유학생 분을 만나서 극진한 대접을 받아서 무척 좋았어요!
  6. wooni  2007/07/07 02: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옹...
    전 물건너 가본 적도 없는 사람이긴 하지만-
    서울에도 중국사람들이 많은 동네가 몇군데 있더군요; 차이나타운말고도...
    근데 실제로 중국 사람들이 돈 문제에 좀 예민한 건(타지 생활하느라 그럴 수도 있지만)
    사실인 거 같더라구요. 옛날에 어머니께서 일 문제로 중국에서 지내다 오신다는 걸
    말렸던 기억이 있기도 하고.. 뭐 그때는 중국관련으로 좀 흉흉한 뉴스가 있던 때긴 하죠.
    하지만 어딜 가든 사람은 사람인 거겠죠.
    성선설 지지파는 아니지만 처음부터 악랄한 인간은
    없을 것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저도 언젠가 중국에 짧은 여행이라도 한 번 가보고 싶네요.
    • AKI  2007/07/07 03:40     댓글주소  수정/삭제
      엇 그래요?! 제가 보기에 우니님은 아직 너무너무너무너무 젊으신 것 같으니,
      한 번 무리해서라도 외국 여행을 해보시면 어떨까요?

      언젠가 읽었던 사막의 모험에 관련된 책에는,
      여행은 하면 할수록 새로운 세계를 느끼게 된다고 하더군요.
      특히 문화권이 다른 새로운 세계 말이지요.
      ...책 리뷰는 이 블로그 어느곳에 있으니 참고하시고(?)
코멘트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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